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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토트넘 선수도 잃었다… 에메르송 무릎 수술, '시즌 아웃'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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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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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까지 잃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은 오른쪽 윙백 에메르송 로얄이 무릎 부상으로 남은 시즌 대부분을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A매치 휴식기에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모로코와 친선 경기에서 후반 정규 시간 막판 부상당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부진한 경기력에 브라질 국가대표 팀으로 오랫동안 부름받지 못했다.

최근 달라진 경기력으로 브라질 대표팀에 다시 승선했는데 대표팀 복귀전에서 악재가 일어났다.

풋볼런던은 "에메르송은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을 것"이라며 "회복 기간이 6주"라고 전망했다.

이번 시즌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목표로 하는 토트넘은 27일 현재 승점 49점으로 4위에 올라 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두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2점 차로 토트넘을 쫓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면서 같은 오른쪽 윙백은 맷 도허티와 제드 스펜스를 모두 임대 보냈다.

새로 영입한 포로와 함께 에메르송으로 남은 시즌을 보낼 계획이었는데, 에메르송의 장기 부상으로 포로가 사실상 모든 출전 시간을 떠안게 됐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내기로 했다. 후임 감독으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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