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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장난을 학폭으로 몰아"...가해자 말만 듣고 기록 삭제한 반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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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아들, 전학 후 상담 "장난을 학폭 몰아"

담임, 삭제 신청 의견서…"정 군이 깊은 반성"

정순신 측 '거주지 이전' 전학 신청했다 반려

서울대, 정시전형에서 이메일로 학폭 확인

[앵커]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기록을 삭제한 반포고등학교가 삭제 근거가 된 상담 일지를 공개했습니다.

일지에는 '장난을 학폭으로 몰았다'는 정 군의 해명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해명만 믿고 기록을 삭제한 건데, 이렇게 해도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이 현행 학폭 절차의 문제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일, 국회 현안질의에서 반포고 교장은 정 군이 반성하고 있어서 심의위원 9명이 만장일치로 기록 삭제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