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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청춘월담’ 전소니, 표예진 정체 안 박형식에 “그 아이도 지켜주면 안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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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청춘월담’.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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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가 박형식에 표예진의 안전을 부탁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는 이환(박형식 분)이 장가람(표예진 분)의 정체를 눈치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만연당에서 돌아오던 이환은 민재이에 “만연당의 제자는 사내가 아니다. 계집이다. 네 몸종이었던 장가람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 팔찌를 한눈에 알아보았을리가”라며 “헌데 어찌 국법을 따르지 않고 몸종을 빼돌려 네 곁에 둔 것이냐. 이제라도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재이는 “보낼 수 없습니다. 보낼 곳이 없습니다”라며 말했다. 이환이 “너와 함께 개성을 떠나왔다면 이미 추쇄령이 내려졌을 것이다”고 하자, 민재이는 “저를 지키겠다고 목숨까지 내놓은 아이입니다. 가람이가 없었다면 저는 도성 문을 넘지 못하고 끌려갔을 것입니다. 전하를 만나 누명을 벗는 일도 영영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그 아이에게 돌아갈 곳을 되찾아 주어야 합니다”라며 눈물흘렸다.

민재이는 “그 아이가 저를 버티게 했습니다. 사람은 지킬 존재가 있으면 버틸 수 있지 않습니까”라며 “저하께서 그 아이도 지켜주시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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