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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제주 환경보호 나선다" 공무원연금 제주지부, 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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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공무원 30명 구성…천연수세미로 환경보호 실천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 제주지부는 27일 제주상록수세미봉사단(이하 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화학 수세미 대신 천연 수세미를 사용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제주 바다를 지킨다’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데일리

(사진=공무원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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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은퇴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본인 가정이나 텃밭에 수세미를 심고 가꿔서 수확한 천연수세미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환경보호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과정에서 얻은 종자를 이웃에 나누고 재배방법을 알려줘서 천연수세미 재배 가정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제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봉사단 활동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2040PZI(2040년 플라스틱 제로 섬) 정책과도 부합한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제주지부는 은퇴공무원으로 꾸려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환경보호 외에도 교육봉사, 나눔 실천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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