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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막내는 구했지만"...빌라 화재로 나이지리아인 4남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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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 외국인 밀집 지역인 경기 안산 단원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나이지리아인 4남매가 숨졌습니다.

한 살짜리 막내부터 구한 부모가 다른 자녀까지 미처 대피시키진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택 난간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좁다란 골목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안산 선부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 2층, 나이지리아인 일가족 7명이 살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