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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급등락주 짚어보기] 이차전지주 훈풍에 ‘이엔플러스·EG’ 상한가…포스코엠텍, 中 경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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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엔플러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이엔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7%(2010원) 상승한 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차전지주 훈풍에 따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에 7조2000억 원 규모 투자 계획 소식과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전기차 세액 공제 세부 지침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0.88%), 삼성SDI(0.56%), LG화학(1.16%), 포스코케미칼(1.72%) 등도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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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EG(29.99%), 서남(29.85%), 아우딘퓨쳐스(29.74%), 자이글(29.97%), 중앙디앤엠(29.85%), 포스코엠텍(29.99%) 모두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G는 전 거래일보다 29.99%(4660원) 상승한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띠면서 함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G는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의 자석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업체 아우딘퓨쳐스는 전일보다 29.74%(478원) 상승한 2085원에 마감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전 거래일인 지난 24일 최대 주주가 구봉산업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포스코엠텍은 중국 경기 회복으로 철강 수요가 늘어난다는 기대에 매수세가 몰렸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개발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TCC스틸, 한국주강, 휴스틸, 동국산업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중앙디앤엠은 별다른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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