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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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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인기' 실감한 클린스만 "출전시간 늘어날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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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정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콜롬비아전에 교체로 출전한 이강인의 활용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2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우루과이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강인은 어리고 뛰어난 재능이다. 한국에선 인기도 많다는 걸 이번에 몸소 느꼈다"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3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이자 클린스만호의 데뷔전에선 손흥민의 멀티 골이 터졌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2실점 하며 2-2로 비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선발 기용에 대한 예측이 많았지만, 오히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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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로 출전할 때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진 걸 들은 클린스만은 이번엔 "최근 몇 년간 잘 성장하고 있다. 그는 발전하는 과정에 있고 마요르카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좋은 감독에게 배우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클린스만의 일문일답.

-콜롬비아전과 비교해 전술 변화 계획

답하긴 어렵다. 첫 경기였고 김진수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유감이고 빨리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 그가 그립다. 일반적으로 콜롬비아전은 좋은 경기력이었다. 두 골을 넣었지만, 두 골을 실수로 실점했다.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단계적으로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 나아가고고 있다. 우루과이전도 콜롬비아와 비슷한 레벨로 남미에서 좋은 팀이다. 우리도 좋은 팀이고 좋은 기회를 만들고 득점을 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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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풀백에게 강조하는 점과 설영우가 기준에 부합했는지

설영우는 한국에 와서 직접 확인했고 홍명보에게도 연락해 물어봤다.

풀백의 목표는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 브라질, 잉글랜드, 아르헨티나를 상대할 때마다 역할이 달라진다. 상대를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상대가 강팀일수록 수비적일 수밖에 없다. 반면 상대가 약체라면 공격적으로 양쪽 풀백을 공격적으로 배치한다. 강팀을 상대로는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김민재를 비롯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와 조직력을 잘 맞춰야 한다. 선수들과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어서 풀백들의 기용 방식과 주문이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

-김진수의 공백 어떻게 메울지

짧게 말하자면, 지난 경기 이기제가 잘 뛰어줬다.

-이강인의 활용 계획

이강인은 어리고 뛰어난 재능이다. 한국에선 인기도 많다는 걸 이번에 몸소 느꼈다. 최근 몇 년간 잘 성장하고 있다. 그는 발전하는 과정에 있고 마요르카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좋은 감독에게 배우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대표팀에서도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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