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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축구대표팀 김진수, 허리 부상 6주 진단…설영우 대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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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김진수(전북)가 팀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는 "김진수는 정밀 검사 결과 허리뼈 2번 좌측 횡돌기 골절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진수는 '클린스만호'에 소집돼 지난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A매치)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24분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교체됐다.

그는 응급처치를 받은 이후 들것에 실려나갔고 이기제(수원)이 대신 그라운드로 나왔다. 축구협회는 "대표팀 의료진 소견으로는 앞으로 6주 정도는 치료와 휴식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 두 달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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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전반 한국 김진수가 손흥민에게 공을 어시스트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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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는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고 한국의 원정 16강행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5월까지는 K리그1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국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팀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맞대결(0-0 무승부) 이후 리턴 매치다.

클린스만 감독은 김진수를 대신해 설영우(울산)을 대체 선수로 선택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이기도 한 콜롬비아전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우루과이도 한국전에 앞서 평가전을 치른 일본과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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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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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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