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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성한, 이혼’ 최준, 센스+재치 다 갖춘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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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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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성이 '신성한, 이혼'에서 스토리를 이끄는 주축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은성은 지난 25일,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7, 8회에서 신입 변호사 최준으로 출연해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최준은 의뢰인 병원에 가려는 이서진(한혜진)이 걱정되어 함께 동행한 가운데, 의뢰인 곁을 지키고 있는 남편의 수상쩍은 행동을 캐치해 사건 해결에 힘을 보탰다.

그런가 하면 금화 로펌 홍보 이사 진영주(노수산나)와 박유석(전배수)의 스파이 제안에도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소신을 굽히지 않고 신성한(조승우)의 신의를 보였다.

한은성은 '신성한, 이혼'에서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신입 변호사 최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대형 로펌을 마다하고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호기로운 면모와 곧은 신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훈훈한 비주얼과 특유의 넉살로 최준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살려내며 극 중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가 거듭할수록 한은성은 조승우가 승소할 수 있도록 일조하며 비중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신성한, 이혼'은 이혼 전문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의 이야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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