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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준영·윤다영·김시후의 '금이야 옥이야',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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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방송되는 KBS1 ‘금이야 옥이야’
서준영·윤다영·김시후의 파란만장한 여정
한국일보

‘금이야 옥이야’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 몰입도를 높여줄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KB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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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야 옥이야’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 몰입도를 높여줄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KBS1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지영 감독과 ‘꽃길만 걸어요’에서 단단한 필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채혜영 작가, 그리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금이야 옥이야’는 10년 넘게 연락이 두절된 아내를 대신해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 대디’ 금강산(서준영)과 딸 금잔디(김시은)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딸과 가족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금강산과 그런 아빠의 마음을 사춘기로 인해 잠시 멀리하는 금잔디가 옥신각신하며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펼친다. 특히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금강산의 각별한 부성애가 가슴 뭉클한 공감대를 안겨줄 전망이다.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각자 상처를 안고 있는 금강산과 재벌가 입양아인 옥미래(윤다영)가 운명처럼 만나 사랑하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주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담긴다. 뿐만 아니라 동규철(최종환)과 황찬란(이응경) 등 중년들의 로맨스부터 혹독한 중2병에 걸린 금잔디가 금강산과 옥미래를 비롯한 가족의 힘으로 점차 성숙해지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흥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여러 가지 사건들로 얽히고설키면서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금이야 옥이야’는 그동안 일일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청춘 배우들과 중견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려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서준영은 생활력 강한 싱글 대디 금강산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최초로 아빠 역할에 도전한다. 황동푸드 집안에 입양된 입양아 옥미래 역으로 첫 주연을 맡은 윤다영과 예의 바르고 젠틀한 이면에 냉정한 차가움을 숨기고 있는 동주혁 역을 소화한 김시후는 현실적인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송채환 최재원 최필립은 각각 금강산의 장모 마홍도 역, 금강산의 친부 금선달 역, 금강산의 형님 은상수 역으로 분해 부담스러우면서도 든든한 가족 구성원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이응경은 옥미래의 양모이자 황동푸드 회장의 무남독녀 황찬란 역, 최종환은 야망을 지닌 황동푸드 사장이자 동주혁의 아버지 동규철 역으로 출격해 ‘중년의 케미’를 뽐낸다. 김영호는 마홍도네 문간방에 기거하며 지내는 제빵사 김두호 역으로 변신, 묵직한 존재감을 빛낸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청춘 배우들과 관록의 배우들이 ‘금이야 옥이야’에서 어떤 연기합을 보여주게 될지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금이야 옥이야’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재하는 현재 시대적 상황을 흥미롭게 현실적으로 반영한 드라마”라며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파란만장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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