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전북도, 환경부 '전기차 브랜드사업' 공모 선정… 9개 시군 충전 시설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총사업비 140억원, 9개 시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공공시설, 공용주차장, 취약지역 등에 429기 구축

2023년 도 자체 급속충전기 70기 추가 설치 추진

아시아투데이

전묵도 청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도는 환경부에서 지난 2월에 공모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도내 9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 인프라 구축 연계를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가 공동으로 발굴한 브랜드에 대해 환경부가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환경부 브랜드 사업 공모에 도내 4개 시군 정도만 관심을 보였으나, 친환경차 보급 가속화 및 충전시설에 대한 도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는 간담회 등을 통해 시군에 독려한 결과, 9개 시군(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김제시,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고창군)에서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사업선정에 따라 전북도는 총사업비 140억원(국비 48억원, 충전사업자 92억원)을 투입해 전기충전시설 429기를 구축된다. 이 중 급속충전기는 276기, 완속 충전기는 153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군별 구축규모는 전주시 56기, 군산시 40기, 익산시 67기, 정읍시 60기, 김제시 80기, 진안군 36기, 장수군 21기, 임실군 27기, 고창군 42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시군과 충전사업자가 현장조사 및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5년간 의무 운영·관리한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이번에 선정된 환경부 브랜드 사업 등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