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성 · 노동 착취도 인신매매"…정부, 종합계획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인신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첫 번째 종합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단순히 사람을 매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 착취와 노동 착취, 그리고 장기적출을 위해 강요하거나 협박하는 것도 모두 인신매매에 해당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적용될 제1차 인신매매 등 방지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형법에서 '매매'로만 한정했던 인신매매의 범위를 확대해, 성매매와 성 착취, 노동력 착취, 장기 적출 등을 위해 폭행하거나 강요, 협박하는 일련의 행위 모두 인신매매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