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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미경 강사가 밝힌 #유튜브 #커리어 #마흔수업 #결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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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27일 방송

뉴스1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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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강사 겸 기업가 김미경이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강의와 커리어, 마흔살 그리고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오전 11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미경이 출연해 DJ 박명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미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작한 유튜브가 구독자 162만명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코로나가 시작하고 유튜브를 시작했다, 6개월 동안 통장에 0원이 찍혔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했다"라며 "몇 년 동안 해서 163만 구독자수까지 왔다, 영상이 2000개 올라갔고 일주일에 5~6개의 영상이 매주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2000개 영상 동안 무슨 이야기를 했냐는 물음에 김미경은 "그래서 머리가 터진다, 내일 무슨 이야기할지 게속 자료를 모은다"라며 "저희는 대부분 자기개발, 인생에 고민이 있는 분이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게 공부, 인간관계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원래는 피아노 학원 원장님이라고 들었다"라고 하자 김미경은 "첫 번째는 CM 송 작곡가였다, 두 번째가 피아노 학원 원장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아노 학원 경영을 정말 열심히했다, 1년 반만에 200명을 만들었다"라며 "피아노 학원 성공 사례 발표해달라고 했다, 강의하러 가서 인생이 바뀌었다, 이게 내 직업이구나 생각했고 그때가 29세였다"라고 했다.

김미경은 최근 책 '마흔수업'을 출간했다. 그는 '마흔수업'에 대해 "마흔되면 뭔가 이뤄져있을 것 같다, 직업도 완성되어 있을 것 같다"라며 "막상 마흔되면 집도 없고 돈도 못 벌고 커리어도 반밖에 없다, 40대는 반만 이뤄도 되는데 왜 그렇게 조급했을까, 돈도 반만 벌어도 되는데, 인생 커리어도 반밖에 완성 안된다, 50대 해도 되는 것을 왜 그렇게 조급했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백살 살려면 40대면 너무 중요한 시작점이다, 너무 늙었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 20년 잘 지내야 백살까지 잘 지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청취자가 결혼을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김미경은 "혼자 사는 스타일이면 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했다. 이에 박명수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아이를 낳아야 젊은이들이 노인을 챙겨야 하지 않나, 결혼을 많이 해서 아이도 생겨야 한다"라고 하자 김미경은 "국가 정책으로 설득해서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겠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김미경은 "사실 결혼을 안하는 요소가 매우 많다, 결혼할 때 누가 국가 정책, 인구 소멸을 걱정하며 결혼하겠냐"라며 "사회가 하라고 알람을 켜고 뛰는 게 아다, 결혼은 인생 전체가 지각 변동을 하는 어마어마한 사건이다,내가 이것을 끌어갈 수 있다는 확신과 성숙한 생각이 먼저여야 한다"라고 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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