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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강민경, 배달음식 끊고 직접 해먹는 퇴근 밥상.."요리 전 흥돋는 술 마시기 좋아"('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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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민경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요리를 해먹으며 소소하게 힐링했다.

지난 26일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퇴근밥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망원시장으로 향했다. 강민경은 "사무실 앞에 망원시장이 있어서 장보러 왔다. 오늘은 기필코 배달음식을 안 먹으려고 한다. 주꾸미가 철이라 사가지고 가려고 한다"라고 했다.

강민경은 주꾸미부터 가성비 좋은 와인까지 잔뜩 샀다. 식당에 들어온 강민경은 옛날 자장면과 손수제비를 먹었다.

집으로 돌아온 강민경은 와인을 꺼내며 "완전히 가성비라고 할 순 없지만, 합리적인 금액대의 샴페인을 사왔다. 날씨가 엄청 따뜻해졌다. 시원하게 샴페인 한 잔을 마시며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해먹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리하기 전에 흥돋는 술을 마시는 걸 좋아한다. 식전주? 쿡(cook)전주다. 요리를 시작해보겠다"라며 파스타를 만들었다. 맛을 본 강민경은 "페타치즈랑 바질 페스토랑 잘 어울린다. 페타치즈 간이 좋아서 밸런스가 딱 좋다"라며 맛에 감탄했다.

며칠 뒤, 강민경은 냉이 솥밥과 주꾸미 볶음을 해먹기로 했다. 강민경은 "요즘엔 한국 전통술을 인터넷에서도 판매하지 않나. 제가 좋아하는 청주를 갖고 왔다"라며 요리 전 한 잔을 마셨다.

냉이밥을 먹은 강민경은 "딱 좋다. 심하게 맛있다. 주꾸미를 물에 안 삶고 그냥 데친 게 신의 한수였다"라며 "내가 만들었지만 기가 막히다"라고 했다.

며칠 뒤, 강민경은 회사 앞 술집에서 하이볼을 마셨다. 강민경은 "이 동네가 하이볼을 잘하는 것 같다"며 꼬치구이 등 안주를 곁들여 먹었다.

또 강민경은 집으로 돌아와 "치킨 남은 걸로 중국식 매운 닭튀김을 해먹으려고 한다. 후딱 만들어서 맥주 한 잔을 하겠다"라며 요리를 했다.

강민경은 "산초 먹으면 입안 난리나니까 잘 털어먹겠다. 댓글 중에 '치킨이 남을 수가 있나요?'라고 하실 분들 계실 거 안다. 남으면 꼭 이렇게 드셔보시라. 마라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맛"이라고 했다.

떡꼬치도 만들었다. 강민경은 "분모자로 만들어보려고 한다"라며 "분모자는 무슨 짓을 해도 맛있다. 요즘 집에서 커피 내려마시는 게 큰 기쁨이다"라고 이야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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