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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BL, 31일 6강 PO 미디어데이 개최…'재정난' 겪는 캐롯도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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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6시까지 잔여 가입금 납부 못하면 출전 불허

뉴스1

30일 오전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 모습. 2021.9.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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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오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소재 올림픽 파크텔에서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PO에 진출한 6개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해 출사표를 밝힌다.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는 김상식 감독과 변준형이 나서고 치열한 2위 싸움 중인 창원 LG,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는 각각 조상현 감독-이관희, 전희철 감독-김선형, 조동현-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참석한다.

고양 캐롯은 김승기 감독과 이정현이 나올 예정이다. 6위를 확정한 전주 KCC는 전창진 감독과 허웅이 마이크 앞에 선다.

정규리그 4위 팀과 5위 팀, 3위 팀과 6위 팀의 대결로 진행되는 6강 PO는 4월 2∼11일까지 5전 3승제로 열린다.

이어 정규리그 1위와 4위-5위 팀 간 PO 승자, 정규리그 2위와 3위-6위 팀 간 PO 승자가 4강 PO에서 격돌한다. 4강 PO 1차전은 4월13일 펼쳐진다.

4강 PO 관문을 뚫는 두 팀은 4월25일부터 개최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 챔프전은 5월7일까지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평일 PO 경기는 오후 7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오후 2시, 오후 6시에 열린다.

현재 6위까지 팀이 확정됐지만 변수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캐롯이다.

리그 가입비 15억원 중 10억원을 내지 못하고 있는 캐롯이 만약 납부 마감일(31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처리를 못할 경우 PO에 참석할 수 없다.

캐롯 구단은 예정된 날짜까지 납부를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포스트시즌 출전팀이 아예 달라진다.

이 경우 6위팀이 5위, 7위팀이 6위 시드를 배정받아 PO에 나선다. 현재 7위는 원주 DB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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