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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특징주] "테슬라 확보 전망"…엘앤에프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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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22분 기준 11.57% 상승
장중 30만8000원까지 '껑충'


더팩트

27일 장 초반 엘앤에프는 30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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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윤정원 기자] 2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가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상위권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26만8000원) 대비 11.57%(3만1000원) 오른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께는 30만8000원까지도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생태계에 대응하는 국내 유일한 양극재 기업"이라며 "직납 대상 OEM은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개시한 테슬라가 주력이며 최근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선언한 폭스바겐(자회사 PowerCo), 리튬인산철(LFP) 양산을 암시한 포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고객사는 미국의 사업 파트너사 레드우드머티리얼즈와 사업 연계성이 높은 파나소닉(최종 고객사 테슬라)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능력(CAPA) 확대가 기대되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노 연구원은 "기술력 기반 수주 규모가 확장 중인 것을 고려하면 중장기 생산능력 상향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현재 엘앤에프가 제시한 2025년 생산능력은 국내외 총 43만 톤(t)이다. 최근 주력 고객사의 북미 투자규모 확대 및 2024년 테슬라향 직납 개시로 중장기 생산능력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이 내놓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는 43만 원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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