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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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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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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22일 1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지역특화 산업과 융합 기술개발 지원, 기업육성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중 한 곳을 선정한다.

시는 지역특화 바이오·헬스 산업,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 기업·대학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와 송도-영종-청라-미추홀(원도심) 등으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에 최적 도시임을 강조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에 나섰다.

인천시는 바이오·헬스 산업과 4차 산업혁명 등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인천에는 바이오산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앵커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및 4차 산업혁명 핵심시설인 인공지능(AI)혁신센터 Powered by AWS(아마존웹서비스), 20개 이상 블록체인 전문기업, 4700여개 디지털 관련 기업이 포진해 있다.

또 시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상안도 제시했다.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와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에 전문인력양성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술기반 창업, 지속적인 성장과 육성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등 구체적 실행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 바이오·헬스 산업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경제특구의 최적지”라며 “우수한 디지털 기업과 인력을 기반으로 국제공항과 항만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춘 강점을 살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고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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