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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맨유 반가운 소식' 부상 에릭센 복귀 박차, "잘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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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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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도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에릭센은 26일(한국시간) 'UTD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의 소식을 전했다. 먼저 "캐링턴은 매우 조용하다. 이렇게 조용할 때 와본 적이 없었다. 아마 내가 처음 계약하게 됐을 때, 팀은 호주 투어에 가 있었다. 그때와 조금 비슷하기도 하다"라며 훈련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여기에는 말 그대로 아무도 없다. 평소에 비하면 거의 없다. 내가 A매치에 차출되지 않은 것은 어색한 일이다. 보통 A매치 기간이 되면 클럽에서 자리를 비웠다. 덴마크 대표팀과 함께하는 대신 여기에 있게 됐다.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기에 익숙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중요한 주제는 에릭센의 몸상태다. 에릭센은 지난 1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레딩전에서 앤디 캐롤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 포착됐는데,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어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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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지금은 정확히 예상하기 어렵지만, 에릭센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월 A매치 휴식기 전에는 복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안에는) 그가 뛸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내다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부상 소식을 전하는 '프리미어 인저리'는 에릭센의 복귀 시점을 4월 22일로 전망했다. 또, 의학 전문가 벤 디너리는 "현재 맨유 측은 에릭센이 4월 말에 복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올 시즌 막바지 3주 이상은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에릭센은 "재활은 잘 되고 있다. 이제 축구화를 신고 막 밖에 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몇 주 동안 체육관에 있었다. 그리고 이제 다음 재활 단계로 밖에서 할 시간이다"라고 답변했다.

계속해서 "시간이 흐르면 부상도 경력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운이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내 마음가짐은 건강하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떠한 차질도 빚지 않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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