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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종합]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 백진희 초음파 검사...“아이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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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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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를 결심한 백진희가 안재현을 찾아간 가운데, 아이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연두(백진희)는 응급실에 실려왔는데, 임신이라는 소식에 놀라 벌떡 일어나 앉았다. 오연두는 현재 임신 6주차였다.

공태경(안재현)은 자신을 남편으로 오해하는 의사에게 “이 비주얼이 어디봐서 아빠냐”며 되려 화를 냈다. 오연두는 “시끄러우니까 제발 좀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오연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는 아기집이 두 개라고 했다.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것. 앞서 토끼 두 마리가 자신의 품으로 뛰어드는 꿈을 꿨는데, 이는 쌍둥이를 임신한 태몽이었다.

공태경은 오연두를 두고 떠났지만, 오연두의 휴대전화가 자신의 차에 있었다. 특히 공태경은 오연두의 휴대전화로 김준하(정의제)의 전화를 받기도 했는데, 김준하는 “수리비는 내가 부담하겠다. 나 곧 미국 가니까 잊고 잘 살아”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자신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되찾기 위해 공태경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가 산부인과의 의사라는 것을 알고는 “혹시 저 같은 사람들도 보셨냐.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깊은 고민을 하던 오연두는 “지워달라. 지워야 된다는 거 알면서 막상 지울 거 생각하니까 무서웠나보다. 지워야 된다. 지우는 게 맞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공태경은 “난 난임 전문이라 산과 진료 안 본다. 수술 안 본다”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공태경은 대신 자신의 차 수리비 300만 원을 청구했다. 오연두는 300만 원이라는 소리에 기겁을 했으나, 자신을 무시하는 공태경 앞에서 300만 원을 바로 송금했다.

은금실(강부자)의 팔순 잔치가 열렸다. 공태경은 팔순 잔치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자신을 데리러 온 차현우(김사권) 등살에 못이겨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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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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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태경은 뒤늦게 연회장에 들어섰고, 은금실의 부름에 곧장 달려갔다. 은금실은 “왔구나 내새끼”라며 공태경을 얼싸 안았고, “웃어, 활짝”이라고 속삭이며 가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은금실은 이어 장인, 장모한테도 인사를 드려야 한다며 장세진(차주영)의 부모인 장호(김창완)와 주화자(이칸희)를 가리켰다. 이어 예비 신붓감도 저기 온다고 했는데, 바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장세진이었다. 장세진은 어린 시절 공태경이 선물한 목걸이까지 목에 걸고 나타났다. 공태경은 장세진의 팔을 붙잡고 연회장을 빠져 나갔다.

공태경은 장세진에게 “결혼하고 싶으면 딴 데 알아봐. 난 결혼할 생각 없다”고 말했다.이에 장세진은 “한 번만 생각해보면 안 돼?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현재의 공태경으로 현재의 나를 진지하게 한 번만 고민해줘”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공태경은 “너 참 뻔뻔하구나”라고 말한 뒤 떠났다.

오연두는 대표 강사로 영입하고 싶다는 학원과 미팅을 했다. 결혼이나 출산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오연두는 “결혼도, 출산도 계획 없다”고 답하면서도 입덧을 애써 참는 모습을 보였다.

환자 아이를 봐주던 공태경은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그리고 여자 화장실에서 나오던 오연두를 마주치고 기저귀 가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오연두는 “다신 귀찮게 하지 말라더니 왜 절 귀찮게 하냐”고 말한 뒤 떠났다. 하지만 곧 다시 돌아와 기저귀 가는 것을 대신 해줬다.

공태경은 다시 입덧하는 오연두를 기다렸다. 오연두가 신경 쓰였던 공태경은 “원하는 수술을 하려면 보호자가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준하가 미국으로 간다는 전화를 했었다고 전하며 “만나서 부딪혀봐라. 어떤 결론이 나든”이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늦은 밤 은금실을 찾아가 “낮엔 저한테 왜 그러셨냐”고 따져 물었다. 공태경은 또 “죽을 때까지 이 집에 손 안 벌리고 살 테니까, 제발 좀 내버려두라”고 외쳤다. “이 집에서 나가”라는 은금실에게 공태경은 “연을 끊겠다”고 말했다.

오연두는 산부인과 진료를 보러 가기 전 김준하를 만났다. 오연두는 매몰찬 김준하에게 “우리한테 아이라도 생겼으면 달라졌을까?”라고 물었고, 김준하는 “지우라고 했겠지”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김준하의 뺨을 때리고 반지를 돌려줬다.

오연두는 산부인과로 향했다. 공태경은 “당장 지워달라”고 애원하는 오연두에게 “먼저 초음파부터 보자”고 했다. 초음파를 보던 공태경은 심각한 얼굴이 되어 “아이가 안 보인다. 아이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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