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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외픽] "쏘나타도 좋은 차" 오타니 겸손에 세계가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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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일본 야구대표팀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으로 이끈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진출 초기 당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를 운행한 사진이 온라인상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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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촬영된 사진에는 오타니가 쏘나타 차량의 조수석에 탑승해있거나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오타니가 직접 선택해 구단 측에서 제공받은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구단 관계자가 "더 크고 튼튼한 차가 좋지 않으냐"고 제안했으나 오타니는 이를 거절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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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촬영된 사진에는 오타니가 쏘나타 차량의 조수석에 탑승해있거나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오타니가 직접 선택해 구단 측에서 제공받은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구단 관계자가 "더 크고 튼튼한 차가 좋지 않으냐"고 제안했으나 오타니는 이를 거절했다.

매체는 "차는 선수의 요청에 따라 결정되는데 오타니는 200만엔 정도의 현대 세단도 좋은 차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했다. 또 "오타니는 면허가 없어서 조수석에 타고 운전은 일본인 통역사가 한다"라고도 했다.

면허가 없어 운전은 통역사가 맡고 오타니는 늘 조수석에 앉았다. 그 이유로는 뒷자리에 앉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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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면허를 취득한 이후 테슬라의 모델X 차량을 이용했고, 현재는 포르쉐와 스폰서십을 맺어 포르쉐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그의 올해 연봉은 3000만달러(약 390억원)에 달한다. [사진=뉴시스]



이 같은 일화를 접한 국내 온라인 네티즌들은 "고연봉이어도 사치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다"는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일본 네티즌들은 "오타니가 로고의 'H'만 보고 혼다로 생각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내놨다.

오타니가 실력은 물론 인성 등에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있어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타니의 과거 검소한 행보가 최근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오타니는 최근 WBC 멕시코 전에서 승리한 뒤에 멕시코 더그아웃을 향해 인사를 건네 등 사소한 모습에서도 인성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타니는 면허를 취득한 이후 테슬라의 모델X 차량을 이용했고, 현재는 포르쉐와 스폰서십을 맺어 포르쉐 차량을 이용하고 있다. 그의 올해 연봉은 3000만달러(약 390억원)에 달한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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