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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모로코의 '역습' 브라질 격파…울고 웃는 이변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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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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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가 또 한번 무너졌습니다. 월드컵 8강 탈락 이후 석달 만에 열린 A매치에서 모로코의 역습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해외축구 소식,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 모로코 2:1 브라질|국가대표팀 친선경기 >

네이마르와 히샤를리송 등 주전선수들이 빠졌지만 브라질 공격진은 여전히 막강했습니다.

상대 수비 사이를 자유롭게 파고 들며 슛을 때렸고 날카로운 크로스로 빈틈을 만들어냈습니다.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눈부신 선방과 몸을 날린 수비수들이 없었다면 경기는 브라질의 승리로 끝날 뻔 했습니다.

브라질의 맹공을 묵묵히 막아낸 모로코는 이따끔 찾아오는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수비 두 명 사이, 골대 구석을 노린 터닝슛으로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 33분에는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 크로아티아 1:1 웨일스|유로2024 예선전 >

웃지 못한 건 월드컵 8강에서 브라질을 돌려세웠던 크로아티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웨일스에 동점골을 내주며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습니다.

웨일스 선수들은 마치 경기를 이긴 것처럼 기뻐했지만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하이파이브를 했던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머쓱해졌습니다.

< 스페인 3:0 노르웨이|유로2024 예선전 >

멀리서 날아온 크로스를 훌쩍 뛰어올라 방향만 바꿔 골로 만든 이 선수.

32살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호셀루입니다.

호셀루는 1분 뒤, 상대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골로 연결시키며 데뷔전에서 2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일본에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스페인은 홀란드가 부상으로 빠진 노르웨이를 3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op Soccer')

이한길 기자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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