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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은행원 남편 연봉 1300만원 올랐다는데"..'고개 숙인' 교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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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야근하는 직장인들


[파이낸셜뉴스]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지난 3년간 금융·보험업계의 임금이 17.5%(금액 기준 1294만원) 오르며 평균 급여가 9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 평균 임금보다 4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팬데믹동안 급여 450만원 상승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 기업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기준 연평균 임금총액은 코로나19 팬데믹 3년(2020~2022년) 동안 10.7% 올랐다. 다만, 규모와 업종별로 인상액, 인상률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성과급이나 상여금을 포함한 특별급여의 격차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정액급여+특별급여 평균, 초과급여 제외)은 4650만원으로 2021년(4423만원) 대비 227만원(5.2%), 2019년(4,200만원) 대비 450만원(10.7%) 각각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구성항목별로는 2022년 특별급여 인상률이 2021년 대비 10.4%였다. 정액급여 인상률(4.3%)보다 6.1%p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동안의 인상률도 정액급여(10.3%)보다는 특별급여(13.6%)가 더 높았다.

정액급여는 기본급과 통상적 수당, 기타수당 등을 합친 급여이며, 특별급여는 성과급, 상여금 등 정액급여를 제외한 비통상적 급여를 총칭한다.

임금 상승은 종업원 수가 많을수록 높았다. 지난해 연평균 임금총액은 300인 미만 4187만원, 300인 이상 6806만원으로, 최근 3년간 각각 392만원(10.3%), 618만원(10.0%) 인상됐다.

금융·보험업, 1300만원 최고 인상
코로나 팬데믹동안 임금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과 가장 적게 오른 업종 간 격차는 인상액 기준 1454만원이었다. 이는 인상률 기준 21.1%p에 달해 업종별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실제로, 금융·보험업의 연평균 임금총액은 2022년 8713만원으로 2019년 7419만원 대비 1294만원(17.5%) 인상돼 가장 높은 인상액과 인상률을 기록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2019년 4432만원에서 2022년 4272만원으로 연 임금총액이 160만원(-3.6%) 줄어들었다.

업종과 규모를 교차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임금총액 인상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1488만원 늘어난 ‘300인 이상 금융보험업(2019년 8750만원 → 2022년 1억238만원)이었다. 가장 적은 업종은 953만원 감소한 ‘300인 이상 교육서비스업(5993만원 → 504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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