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맹국가인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벨라루스는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은 수십년 간 전술 핵무기를 동맹국에 배치해왔다"며 러시아의 핵무기 배치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미국은 아직 '러시아의 핵 사용 징후는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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