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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기도, 패자부활 꿈꾸는 도내 스타트업에 맞춤형 도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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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모집

뉴스1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 News1 최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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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재도약과 성공적인 '패자부활'을 꿈꾸는 도내 재창업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해 역량 강화부터 사업화 자금을 원스톱 맞춤형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3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잠재력 높은 우수 아이디어 보유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재창업 교육, 기업교류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와준다.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3년 미만(2020년 3월 24일 이후 재창업) 초기 재창업자다.

올해는 신청 자격 확인, 성실 경영 평가, 서류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15개 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등록, 홍보·마케팅(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홍보물 제작비 등)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 1곳당 24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선정된기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과 기업교류, 투자설명회(IR)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4월 10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을 고민 중이거나 폐업한 지 3년이 지난 재창업 기업은 '재도전 성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재도전 성공센터는 기술창업지원 관련 정보제공과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창업베이스캠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 수원 광교)로 이전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엄선해 배치했다.

김평원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재기 가능성이 큰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발굴, 체계적 지원으로 성공적인 재도약을 돕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패자부활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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