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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막뉴스] 위기의 전남 섬...한국 기술로 만든 세계 최초 선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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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삽진 부두에 1,800톤급 선박이 정박해 있습니다.

해수담수화 선박 '드림즈호'입니다.

배 안으로 바닷물을 빨아들여 여과시설에서 염분과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소독과 미네랄 주입 과정을 거치면 음용이 가능한 깨끗한 식수로 거듭납니다.

하루에 담수 3백 톤을 생산할 수 있는데 주민 천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김기홍 / 드림즈호 기술연구소장 : 뒤에 보시는 RO 장비는 해수를 미네랄 성분을 줄이는 거죠. 짠맛에 여러 가지 미네랄 성분이 섞여 있는데 그걸 줄여서 30~60ppm 정도의 순도로 담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깨끗하니까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