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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권도형 측 "법원의 구금 연장 불복…항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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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변호인 "모국어 통역 제공되지 않는 등 방어권 박탈당해"

국내 송환까지 산넘어 산…신병 인도 결정 나와도 항소할 듯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지 법원의 구금 기간 최장 30일 연장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 대표의 변호인인 브란코 안젤리치는 "법원의 구금 기간 연장 결정에 대해 정해진 기간 내에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현지 법원은 전날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에 대해 구금 기간 연장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