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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NEW 캡틴→2골 1도움' 음바페 향한 감독 지지 "노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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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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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24세의 나이에 프랑스 대표팀 주장 완장을 달았다. 첫 경기는 합격점을 받았다.

프랑스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4-0으로 완파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킹슬리 코망, 아드리앙 라비오, 오렐리앵 추아메니, 테오 에르난데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브라히마 코나테, 쥘 쿤데, 마이크 메냥이 출격했다.

특이점이 있다면 음바페가 주장으로 나섰다는 것이다. 긴 시간 주장 완장을 달았던 위고 요리스가 프랑스 대표팀을 은퇴함에 따라 새로운 주장이 필요했다. 그 결과, 음바페가 맡게 됐다.

음바페가 더욱 훨훨 날았다. 전반 2분, 이타적인 패스로 그리즈만의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전반 21분, 추아메니의 스루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43분, 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드리블 돌파를 가져갔고 강력한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2골 1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디디에 데샹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는 대표팀에 관여하고 있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그는 팀 동료들처럼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따금 포지션을 바꾸기도 했으며 보상(어시스트)하는 법을 알고 있다"라며 추켜세웠다.

이어 "음바페는 주장이고 이런 식의 경기를 해봤다. 그는 다른 팀원들처럼 좋은 경기를 만들고자 했으며 무엇보다도 이기고 싶어 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TF1'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일주일 내내 준비했다. 좋은 시작이고 너무 행복하다. 난 내 할 일을 했고 팀을 도왔다. 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가져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늘 효과가 있었으나,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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