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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국기원, '태권도 축제' 개최…태극1장 단체 시연 기네스북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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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국기원 건립 홍보 활동도 진행

뉴스1

25일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로 인해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태권도인들. (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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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년 태권도 국기(國技) 지정 5주년을 맞아 2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

국기원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2023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30일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권도로 한다'고 명시한 법률이 제정된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태극 1장 시연이었다. 흰 도복을 입은 태권도인 1만2263명이 광화문광장에서 10분 간 단체로 품새 동작을 선보여 태극1장 단체 시연 기네스북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시연 기록은 2018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당시 8212명이었다.

아울러 국기원은 국기원 50년 변천사를 담은 사진전을 열었다.

또 국기원은 태권도계의 숙원 사업인 '제2 국기원' 건립을 위한 홍보와 모금 운동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국기원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전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위대한 태권도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가슴 벅찬 태권도 단체 시연을 통해 모두가 화합되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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