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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민주노총 '尹 정부 노동자·민중 탄압 분쇄'...대정부 투쟁 선포 결의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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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사거리에서 열린 '민생파탄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투쟁선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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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민생파탄 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투쟁선포대회'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사거리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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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출범 1년도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민생 파탄 등 ‘총체적 난국’에 맞서 민주노총은 대투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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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이 하나같이 노동자 민중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더 많이 일하라는 대통령, 물가인상에 공공요금 폭탄을 던지는 대통령, 역사를 부정하고 굴욕외교를 일삼는 대통령에게 민중의 삶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민주노총을 부정부패 집단으로 몰아세우더니 건폭이라 칭하며 폭력 집단으로 매도하고, 이제는 간첩이라며 '공안 몰이'에까지 나섰다"며 "이대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총파업을 비롯, 윤석열 정권과 전면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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