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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혜원, 선택적 소통? 승리와 열애설엔 침묵→SNS 댓글 폐쇄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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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승리, 유혜원 / 사진=DB, 유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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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와 열애설에는 침묵을, 악플러에겐 법적 대응을 선택했다. 일방적 소통에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지난 22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이달 초 유혜원과 방콕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 승리와 유혜원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한국인 여행객이 태국 방콕소재의 특급호텔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하고 언론에 제보한 것. 목격담 제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호테 로비에서 손을 잡고 다니며 공개적인 스킨십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승리가 2년간 군 복무 및 교도소 복역을 마친 뒤 벌써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유혜원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특경법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돼 실형을 살다 나온 승리지만 출소 이후 주변인과 또다시 클럽을 가자고 제안하고, 해외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져 빈축을 샀다.

그런 승리의 '옥바라지(감옥+뒷바라지)'를 자처한 유혜원에게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은 당연한 수순처럼 쏟아졌다.

이에 유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4일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악성 댓글을 선처 없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승리와 열애설에는 침묵하는 유혜원의 선택적 소통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유혜원은 SNS 댓글창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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