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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소민 "'런닝맨' 男 게스트와 사심 만남? NO..우연히는 있어"(하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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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하하 채널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전소민이 런닝맨 게스트에게 따로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지난 24일 하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하PD'에 '제가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요. 이거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전소민은 하하에 대해 "오빠는 섬 같은 사람이다. 길을 내줘야지만 갈 수 있다. 하루에 한두 번 열린다. 접근할 수 없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하하가 '놀뭐'팀 동생들을 사랑한다고 표현하자 "그럼 우리는? 나랑 세찬이랑 지효 언니는? 어느 기준에 부합해야 그런 말을 하냐. 모두에게 그런 말을 하는거냐"며 질투했다.

전소민의 질문 공세에 하하는 "이 이야기에 대한 마무리를 하자"며 "너는 나한테 드림이다. '놀뭐'는 나한테 송이다. 첫 정이 제일 깊다"며 전소민을 달랬다. 전소민은 "나는 하하 오빠가 누구를 더 사랑하든 존중한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하는 전소민에게 "아까 어떤 도네이션 중에 그런 질문이 있었다. 잘생긴 남자랑 말 잘하는 남자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다. 전소민은 "디테일을 더 따져봐야 할 것 같다"며 자세한 설정을 요구했고 하하는 잘생겼지만 발음이 어눌한 남자와 웃기지만 얼굴이 뒤틀린 남자를 예시로 들었다.

이에 전소민은 "너무 잘생긴 조각 미남이 아니고 훈남 정도라면 난 말 잘하는 남자가 훨씬 좋다"고 답했다. 하하는 "옛날에는 얼굴만 보고 좋아했던 스타일이라면 지금은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생긴 거다. 고은이가 그 눈이 생겨서 나랑 결혼한거다"며 끄덕였다.

전소민은 "이렇게 날 웃겨줄 수 있는 남자가 좋은 것 같다. 오빠들의 개그가 좋다"며 자신의 원픽 개그로 하하를 꼽았다. 전소민은 하하의 개그에 대해 "되게 고급스럽고 너무 재밌다"며 칭찬했다.

이날 전소민은 런닝맨 게스트와 사심으로 따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고 답하며 "그분들은 다 지나가시는 분들이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우연을 가장해서 따로 연락을 한 적은 없다. 어쩌다 보니 우연히 만난 경우는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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