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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지은,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이틀 연속 공동 선두…고진영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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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지은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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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신지은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전날에 이어 공동 1위를 지켰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매디 저릭(캐나다)과 나란히 자리했다.

2016년 5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한 차례 우승한 신지은은 7년 만에 LPGA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신지은은 전반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후반 10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1번 홀에서 한 타를 줄여 만회했다.

13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신지은은 14-18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안나린이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은 9언더파 135타로 지은희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바로 다음 대회인 이 대회에 나섰다.

유해란은 신인 자격으로 처음 나온 대회에서 7언더파 137타로 전인지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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