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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GDC 23] 원작 알면 더 재밌는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해보니...콘솔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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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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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GDC 2023에서 기자가 넷마블이 개발중인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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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게임 개발자 축제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3'에 넷마블이 개발중인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이 떴다. 에픽게임즈 부스에 시연 공간이 마련된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화려한 카툰 렌더링과 콘솔 느낌이 물씬 나는 게임 플레이로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밖에도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리토콜'도 에픽게임즈 부스에 등장해 글로벌 게임 개발자 및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원작 알면 더 재밌다...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지난 24일(현지시간) GDC 엑스포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넷마블이 개발중인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시연했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현재 넷마블이 글로벌 서비스 중인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주인공을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및 묵시록의 4기사 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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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GDC 2023에서 기자가 넷마블이 개발중인 신작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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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를 본 이들이라면 더욱 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일단 이 게임의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 리오네스'의 아들 '트리스탄 리오네스'다. 또 같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킹'과 '다이앤'의 딸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게임의 시작 역시 일곱개의 대죄 애니메이션에서 주요한 전투가 벌어진 지역에서 시작한다. 애니메이션 등장 인물인 '에스카노르'가 '에스타롯사'를 물리친 연못에서 특이한 나무를 발견하고 그 안으로 떨어지면서 모험을 떠나게 된다. 특히 멀티버스를 차용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콘솔 느낌 물씬...카툰 렌더링 '컷씬'도 눈길

아울러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PC·모바일로 출시를 준비중이지만, 콘솔 게임의 향기를 물씬 풍겼다. 스토리를 진행할 땐 싱글 게임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시연 초반 보스전을 진행하게 되는데, 보스가 공격을 하면 회피기를 이용해 피하면서 싸우는 구조가 콘솔 게임과 많이 닮아있다. 추후 콘솔 플랫폼에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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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픈 월드 탐험과 영웅을 교체해 전투에 임하는 것도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의 특징이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식물과 광석을 채집하고 숨겨진 비밀장소를 발견하는 한편 다양한 무기와 무기별 고유 스킬, 4명의 영웅을 조합해 몬스터들을 상대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쳐나갈 수 있다.

아울러 주요 스토리 진행과 스킬 사용 시 나오는 컷씬도 카툰 렌더링 게임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의 강점이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로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P의 거짓, 칼리스토 프로토콜도 글로벌 개발자 만났다

이밖에도 에픽게임즈 부스에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대도 마련됐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해 탄생한 소울라이크 싱글플레이 액션 RPG다. 무기 조합 등 차별화된 전투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으로, 게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이용자는 3인칭 시점에서 스토리 기반으로 진행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극강의 보안 시설을 갖춘 칼리스토의 교도소 '블랙아이언' 탈출을 시도한다.

특히 칼리스토 프로토콜 개발에 글로벌 흥행작 '데드스페이스' 개발진이 나서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이성우 기자 voiceatro@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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