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공식발표] '허리 부상' 김진수, 소집 해제→설영우 대체 발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진수(전북 현대)가 허리 부상으로 인해 소집 해제됐고, 설영우(울산 현대)가 대체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김진수(전북 현대)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 해제되었으며 설영우(울산 현대) 선수가 대체 발탁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설영우는 A대표팀 첫 발탁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겼다.

안타까운 부상이 존재했다. 전반 19분, 김진수는 페널티 박스에서 콜롬비아 선수들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충돌했고, 몸을 보호하지 못한 채 떨어졌다. 허리 고통을 호소한 김진수는 쉽사리 일어서지 못했다. 김진수는 다시 뛰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다시 누워버렸다. 더 뛸 수 없다는 신호였다.

김진수는 교체된 후에도 제대로 일어서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서 이동하면서도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했다. 벤치 앞에서 일어서려고 했던 김진수는 일어선 뒤에 걸으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고통이 심각한 듯 몇 걸음 걷지 못했다. 결국, 대표팀 스태프에 업혀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부상을 당한 김진수를 위로해줬다.

결국 우루과이전은 소화할 수 없었다. 치료 및 휴식을 위해 소집 해제됐고, 이를 대신해 설영우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