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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국 선수 전원, WGC 매치 플레이 16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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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김주형·이경훈·임성재

WGC 델 매치 64강서 탈락

셰플러·매킬로이 등은 순항

파울러 16강 진출 실패

아주경제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는 김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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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는 대회 3라운드가 진행됐다.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그 결과 출전한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임성재 모두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1조에 속한 김주형은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1위 스코티 셰플러를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로 패배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3위로 대회를 마쳤다.

4조에 속한 이경훈은 캐나다의 닉 테일러에게 마저 패배하며 3패로 짐을 싸게 됐다.

8조에 속한 김시우는 매트 쿠쳐에게 6홀 남기고 7홀 차로 패배했다. 2승 1패로 선전했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6조 1번 시드였던 임성재는 잉글랜드의 토미 플리트우드를 상대로 4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으나 3승을 거둔 미국의 J.T 포스턴에게 16강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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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중인 로리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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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16강전이 펼쳐진다. 맥스 호마는 매켄지 퓨즈를, 패트릭 캔틀레이는 샘 번스를, 쿠쳐는 제이슨 데이를, 셰플러는 포스턴을, 잰더 쇼플리는 J.J 스푼을, 로리 매킬로이는 루카스 허버트를, 앤드루 풋남은 커트 키타야마를, 빌리 호셜은 캐머런 영을 상대한다.

한편 7년 만에 대회에 모습을 비춘 미국의 리키 파울러는 2승 1패로 선전했으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도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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