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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일)

"바닷물을 민물로"...세계 첫 '해수담수화 선박'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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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전남 섬 지역 식수원이 고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해수 담수화 선박이 본격적인 운용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섬 지역의 열악한 물 사정에도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포 삽진 부두에 1,800톤급 선박이 정박해 있습니다.

해수담수화 선박 '드림즈호'입니다.

배 안으로 바닷물을 빨아들여 여과시설에서 염분과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소독과 미네랄 주입 과정을 거치면 음용이 가능한 깨끗한 식수로 거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