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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똥이 나와요" '나혼산' 팜유라인 건강이상無→박나래 시집 걱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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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팜유 라인의 내시경 검사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수면 대장내시경 중 “선생님 지금 똥이 나온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란 박나래는 “아니다 아니다”라고 부정했고, 전현무는 “렌즈가 빠져 나오는 걸 똥으로 인식했다는 건 그만큼 싼다는 얘기다”라고 짓궂게 놀렸다. 이에 박나래는 “전 회장님 저 괜찮은 거냐. 시집 갈 수 있는 거냐”라고 걱정했다. 이장우는 “나도 너무 무섭다. 어떻게 나올지”라며 자신의 영상을 두려워했다.

이장우는 수면 내시경 중 “음식은 답이 없어”라고 진지하게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팜유라인 회장 전현무는 “장학생이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잠에 취한 이장우는 “X꼬 찌르시는 거냐”라고 물어 흑역사를 장식했다.

내시경 검사가 끝난 후 수면 마취가 완전히 깨기까지 팜유 라인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아무말 대잔치를 쏟아냈다. 박나래는 “전현무 돼지”라고 말했고, 영상을 본 전현무는 “너 깨고 일부러 얘기한 거지”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박나래 옆 베드에 누워있던 전현무 역시 “박나래가 돼지”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전현무는 “난 처음 듣는다”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전문의는 전현무의 검사 결과에 대해 “전현무님 같은 경우는 대장은 아주 깨끗하다. 용종은 하나도 없다. 그리고 위는 약간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 있다. 노화다. 그런데 약간 드릴 말씀이 살이 몇 kg 정도 찌셨냐. 지방률이 꽤 높다. 남자가 보통 20%까지 정상인데 28.6%다. 지방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검사 결과 보니까 딱 하나 걱정되는 게 있다. 당화혈색소가 전당뇨 범주 안에 들어간다. 폭식하거나 불규칙적으로 드시거나 칼로리를 높이는 모든 음식들. 팜유를 하시면서도 가능하면 걸으시면서. 혈당을 잡아주시면 된다”라고 당부했다.

박나래에 대해서는 “나래 씨는 체지방률이 좀 많이 높다. 34%다. 많이 드셔서 그렇다. 혈당이 약간, 당화혈색소가 5.6이다. 아마 원인은 폭식일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장우에게는 “장우 씨는 일단 위는 젊으니까 제일 좋다. 그런데 대장에서 세 분 중 유일하게 용종이 나왔다. 발견하자마자 제거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워낙 젊으시니까 크게 걱정할 것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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