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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호날두-메시 이어 손흥민까지!"...24일 A매치 프리킥 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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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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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A매치 기간 슈퍼스타들의 프리킥 골이 연달아 터졌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데뷔전이었다. 첫 경기 포메이션을 4-2-3-1이었다. 최전방에 조규성이 포진했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 이재성이 뒤를 받쳤다. 황인범, 정우영(알 사드)이 3선에 위치했고 4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손흥민은 2선에서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한 자리에 국한되지 않고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최근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핵심 중의 핵심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A매치 통산 36~37번째 골을 기록했다. 동시에 태극마크를 달고 프리킥으로만 5골을 넣으며 역대 프리킥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한국시간으로 24일은 A매치에서 슈퍼 스타들의 프리킥 골이 3번이나 나왔다. 해외 축구 플랫폼 '433'은 "처음엔 호날두, 그 다음은 메시...이번에는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의 콜롬비아전 프리킥 골 영상을 게시했다.

앞서 호날두는 24일 오전 4시 45분 리히텐슈타인과의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특히 후반 18분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호날두의 A매치 통산 120번째 골이었다. 다음은 메시였다. 메시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 아르헨티나와 파나마의 친선전에서 프리킥 골을 넣으며 통산 800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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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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