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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몬테네그로에 '테라' 권도형 범죄인 인도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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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소에 미국·싱가포르도 수사…국내 송환 불투명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법무부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루나 코인 사태'의 핵심 당사자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를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4일 권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

권씨가 현지에서 체포된 지 하루 만에 범죄인 인도 청구에 나선 것은 그가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수사선상에도 올라 있는 만큼 우리 정부의 신속한 움직임이 신병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