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손주에 '빚 대물림' 끊었다…대법원 판례 바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손주에 '빚 대물림' 끊었다…대법원 판례 바꿔

[앵커]

대법원이 '빚의 대물림'을 끊는 새 판례를 내놨습니다.

고인의 빚이 많아 자녀가 상속을 포기하면 배우자가 단독 상속하고, 손자녀는 공동상속인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자식이 포기한 빚을 손주가 떠안게 한 판례를 8년 만에 바꿨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 A씨는 2015년에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의 빚을 갚아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