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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입 불허' 스위스제 추정 장갑차가 우크라에…스위스당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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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보도사진에 등장…수입국 덴마크·독일 상대 경위 파악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담은 보도 사진에서 스위스제 장갑차로 추정되는 전술 차량의 모습이 발견되면서 스위스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위스는 중립국 원칙에 따라 자국산 무기가 분쟁 지역으로 반입되는 것을 불허하고 있는데, 사진 속 전술 차량이 자국산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자 사실 규명에 나선 것이다.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 파비안 마이엔피시 부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스위스산으로 추정되는 군수품이 일부 사진에 나오는 사안을 놓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