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IN-VIEW] 남다른 관심과 환호...손흥민 전광판 뜨자 문수 떠나가라 "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울산)]손흥민의 인기는 남달랐다.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가 쏟아졌고 전광판에 선수 소개가 되자 엄청난 함성으로 경기장을 뒤덮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에 비해 달라진 점은 없었다. 조규성, 손흥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알 사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김승규가 선발로 출격했다.

콜롬비아는 바르가스, 모히카, 루쿠미, 쿠에스타, 무뇨즈, 카스타뇨, 카라스칼, 하메스, 유리베, 보레, 바로예스를 선발로 썼다. 팔카오, 팔라시오스, 마차도, 다빈손 산체스 등은 벤치 명단에 위치했다.

콜롬비아전 예매 티켓 오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이 됐다. 그만큼 관심이 대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양종합운동장 등 수도권에서만 A매치가 열렸는데 상황이 나아지면서 지방에서도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더 관심이 커진 듯했다. 울산 현대가 많은 팬들을 확보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어 안 그래도 뜨거운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이 더 뜨거워졌다.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이 모여들었고 게이트 오픈과 동시에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태극 전사들이 하나 둘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함성과 환호가 뒤섞였다. 모두가 다같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 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선수 소개 시간이 됐다. 김승규를 시작으로 선발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이름이 호명됐다. 모두 엄청난 함성을 보냈는데 손흥민은 남달랐다. 전광판에 7번이 뜨자마자 관중들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 소리쳤다. 김민재, 조규성에게도 엄청난 환호였는데 손흥민은 그 이상이었다. 손흥민의 엄청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훈련 중에도 손흥민의 슈팅, 개인기 하나하나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팬들의 엄청난 응원 속에서 손흥민을 포함한 모두가 몸을 풀었다.

사진=인터풋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