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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승리 열애설' 유혜원, 이틀만 깬 침묵…"선처없이 고소 진행" 법적 대응 시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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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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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유혜원이 침묵 끝에 심경을 전했다.

24일 유혜원은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라며 현재의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라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22일 유혜원이 '버닝선 게이트'로 물의를 빚은 승리와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고 보도했다. 유혜원은 이전에도 지난 2018년, 2020년에 두 차례 승리와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유혜원은 이틀 만에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심경을 밝힌 것.

해당 보도가 전해지자 유혜원의 SNS에는 비난섞인 댓글이 폭주했고, 이를 의식했는지 유혜원은 댓글창을 닫아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재 심정과 법적 대응은 시사했으나 승리와의 방콕 여행 등 사실 여부에 관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아 시선을 모은다.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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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혜원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 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악성 댓글을 멈춰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 유혜원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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