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히샬리송, 콘테 떠나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유는 포체티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령탑 교체에도 흔들리지 않을 선수가 있다.

영국 '부트룸'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에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토트넘 훗스퍼 중 하나는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콘테 감독 체제 아래 계약했지만 이번 시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환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폭발적인 인터뷰를 남기며 떠나기 직전이다. 일부는 콘테 감독이 떠나는 것을 슬퍼하겠지만 또 다른 선수들은 기회로 볼 것이다. 그리고 히샬리송은 확실히 그들 중 하나일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과거 히샬리송과 계약을 시도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이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이 합류하며 전력이 강화됐지만 이번에도 무관 탈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마지막 목표인 TOP4도 위태롭다. 현재 토트넘(승점 49)은 불안하게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 추격에 실패했으며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7)와 6위 리버풀(승점 42)가 쫓아오고 있다. 세 팀 모두 토트넘에 비해 2경기 덜 치른 만큼 말 그대로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다.

급기야 사령탑 교체까지 검토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사우샘프턴전 무승부 이후 클럽, 수뇌부, 코칭스태프, 선수단에게 책임을 넘겼기 때문이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UCL 탈락 이후 콘테 감독에게 반기를 들었던 히샬리송에겐 호재나 다름없다. '부트룸'은 "포체티노 감독은 2017년 당시 왓포드로부터 히샬리송을 영입하려 했었다. 물론 히샬리송은 어느 사령탑이 부임하든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쉽지 않다. 그러나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 복귀한다면 히샬리송에겐 고무적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