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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검찰, '테라·루나' 관련 차이코퍼레이션 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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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4일 신현성(38) 전 총괄대표가 이끌었던 차이코퍼레이션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차이코퍼레이션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신 전 대표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신 전 대표는 테라·루나가 함께 폭락할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발행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업을 시작하기 전 발행된 루나를 보유했다가 가격이 폭등하자 파는 방식으로 1천4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