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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고생 많아" 에릭, 음주운전→라방 취소 구설 속 신화 25주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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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에릭/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신화가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여러 가지 구설수 속에 에릭은 홀로 25주년을 자축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에릭은 자신의 채널에 "참 고생 많았다. 모두들 땡큐"라고 글을 남기며 신화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데뷔 15주년 포스터 속 신화의 모습은 행복해보였으며, 에릭은 이를 추억하고 있다.

특히, 에릭은 신화 데뷔일인 3월 24일을 기념해 오후 3시 24분에 글을 올리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의 섬세한 자축에 팬들 역시 감동받았다.

그러나 에릭의 자축은 다소 쓸쓸함을 남긴다. 최근 신화는 신혜성의 음주운전부터 앤디의 아내 이은주의 라이브 방송 취소 등으로 두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신혜성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신혜성은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신혜성은 도난 차량에 만취한 채로 잠들어 있었으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기까지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음식점 주차 직원으로부터 엉뚱한 열쇠를 건네받아 운전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음식점 측이 이를 반박하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은 도난신고가 들어온 차량은 맞으나, 조사 결과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자동차불법사용죄가 성립됐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었고, 신혜성은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지난 21일에는 앤디의 아내 이은주의 라이브 방송 공지가 문제가 됐다. 이은주는 신화 데뷔일인 3월 24일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공지했으나, 일부 팬들이 불만 섞인 의견을 내놨다. 한 팬은 "3월 24일에 무슨 부부 라방(라이브 방송)이냐. 와이프 없으면 혼자 못함?"이라고 글을 남긴 것.

이에 이은주는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팬들은 앤디 부부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이 아닌 신화 멤버끼리 하는 라이브 방송을 보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여러 구설 속 신화가 오늘로써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에릭의 자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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