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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변산반도 하섬 모래밭에 24일 고래 사체가 있다. 부안해양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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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추정되는 고래 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2분쯤 부안 변산반도 하섬 모래밭에서 고래 사체가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 긴수염고래과의 '브라이드 고래'로 확인됐다. 포획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고래 사체가 바닷물에 유실되지 않도록 고정했다. 해경은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정확한 고래 종류와 사고 경위를 확인해 부안군에 통보할 방침이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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