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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시한 '5대 국방과업' 속속 현실화…핵잠수함 등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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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발사 핵전략무기 공개…극초음속 무기·고체연료 ICBM 등도 이미 내놓아

7차 핵실험 통해 '초대형 핵탄두' 개발 나설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이 24일 공개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1년 1월 조선노동당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핵심 5대 과업' 중 하나다.

당시 김 위원장이 제시한 '5대 과업'은 ▲ 극초음속 무기 개발 ▲ 초대형 핵탄두 생산 ▲ 1만5천㎞ 사정권안의 타격명중률 제고 ▲ 수중 및 지상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보유 등이다.

'수중발사 핵전략무기'가 이번에 공개된 '해일'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해일'을 "수중핵전략무기"라고 규정하며, 그 사명이 "은밀하게 작전수역에로 잠항하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작전항을 파괴소멸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