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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자막뉴스] 출근하는데 옆에 웬 '얼룩말'이...너 왜 여기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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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한복판.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선명한 무언가가 도로 위 자동차 앞을 가로막더니, 이리저리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다름 아닌 얼룩말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있던 두 살배기 얼룩말 '세로'가 울타리를 부수고 우리를 탈출한 겁니다.

찻길을 1시간 넘게 활보하는 얼룩말을 좁은 골목으로 모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결국, 근처 주택가로 들어간 얼룩말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뛰어다니다 마취총 6발을 맞고서야 쓰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