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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스마일게이트, GDC 2023서 첫 VR ‘크로스파이어’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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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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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VR(가상현실)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를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축제 ‘GDC 2023’에서 깜짝 공개했다. VR게임이 주는 FPS(1인칭슈팅게임)장르의 매력과 몰입감에 호평이 이어졌다는 후문.

스마일게이트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 마련된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시에라 스쿼드’ 시연을 진행했다. ‘시에라 스쿼드’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되며 이번 행사의 에픽게임즈 부스에 참가하게 됐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즐긴 대한민국 대표 IP(지식재산권)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한 첫 시도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에 새롭게 탑재하는 ‘PS VR2’의 혁신적인 기능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진동, 아이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투와 슈팅감, 타격감에 집중한 것이 ‘시에라 스쿼드’의 특징이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린다.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선다. 각각 신나는 오락실 게임 한 판을 하는 느낌으로 만들어진 캠페인 60여 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도화된 인공지능(AI)으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AI를 구현해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시에라 스쿼드’에 등장하는 17종류의 적군은 AI를 탑재해 유저와 치열한 전투를 펼친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싱글 캠페인, 서브 미션, 하드코어 호드 모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에라 스쿼드’를 경험해 본 관람객들은 “여태껏 플레이해 본 VR 게임 중 정통 FPS의 느낌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실감나는 VR 스크린을 기반으로 뛰어난 몰입감에 20분이란 플레이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정식 출시된다면 꼭 구매하고 싶은 게임”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상균 스마일게이트 개발실장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대규모로 개최되는 GDC 2023에서 ‘시에라 스쿼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시연기간 플레이에 참여해 본 여러 유저와 관람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DC 2023에서 호평 받은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시에라 스쿼드’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 공개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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